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 (마이클야드니 호주 50년 부동산 투자 전문가 2월19일자 블로그)
- Tim
- 3월 11일
- 2분 분량
지난해 호주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로 인한 둔화 전망을 뒤집고, 여러 지역에서 최고가를 경신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인구 증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택 건설이 크게 부족해 공급이 달렸고, 이는 매매가격과 임대료 모두에 상승 압력을 주었습니다.
물론 작년 말부터 집값 상승률과 경매 낙찰률이 다소 둔화되는 등 약세 신호가 나타났으나, 이는 금리가 하락하기 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는 여러 가지 성장 동력이 작용하여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 번 견고함을 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시장 전반의 평균적인 흐름과 관계없이 ‘옳은 지역에서 옳은 부동산을 선택하면’ 언제든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입지 선정, 리노베이션, 재개발 등을 통해 직접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 역시 유효합니다.
2025년에 긍정적인 7가지 이유
수요-공급의 불균형
인구 증가와 지속적인 이민으로 주택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신축 주택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 원가 상승, 인력난 등으로 신규 프로젝트가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존 주택의 ‘내재 가치’가 더욱 높아져, 현재 시세보다 높은 가격 수준에서만 신규 주택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호주 경제와 낮은 실업률
호주 연방 및 주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와 경기 부양책 등으로 경제 성장과 고용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정적인 일자리 시장은 부동산 수요를 탄탄하게 지지합니다.
금리 인하 시작
금리는 이미 정점을 찍었으며, 올해 후반기에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매수자들의 심리가 개선되고, 대출 상환 부담이 완화되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금리 하락은 투자자뿐 아니라 실수요자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면서 시장 사이클을 다음 단계로 진입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대 최저 수준의 공실률과 임대료 상승
공실률이 매우 낮아 임대료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당분간 임대 부족 현상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현금흐름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소비자 심리 개선
물가 상승, 고금리 등으로 인해 지난 몇 년간 부동산 시장 참여를 망설이던 사람들이 2025년에는 점차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수준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면 매수 심리 회복이 기대됩니다.
이는 매도·매수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것입니다.
시장 사이클 활용 기회
2023년 초가 시장 저점이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지금이 시장 회복의 ‘초기 단계’일 수 있습니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 단계에 접어들기 전에 우량 지역의 부동산을 선점하면, 향후 큰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해외 투자 수요 회복
국제 여행과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호주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수요를 한층 견고하게 만들어,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정리
2025년 호주 부동산 시장은 작년 대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수는 있어도, 여전히 긍정적인 요인이 다수 존재합니다. 인구 증가와 신축 공급 부족, 낮은 공실률로 인한 임대료 상승, 상대적으로 튼튼한 경제와 고용, 그리고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주택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올바른 지역 선정, 가치 상승 여력이 있는 부동산, 리노베이션 등을 통한 직접적인 가치 창출’ 전략을 구사하면 시장 평균 수익을 능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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