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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가능성이 주택 구매자들의 자신감을 높인다

  • Tim
  • 2월 27일
  • 2분 분량

올해 상반기에 최소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전국적으로 주택 구매 심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된 ‘Mortgage Choice 홈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금리 환경이 구매자들의 심리를 고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ortgage Choice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월드론(Anthony Waldron)은 이러한 심리가 2025년 전역에 걸쳐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는 추측이 커지면서, 잠재적인 구매자들이 매수 계획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앤서니 월드론(Anthony Waldron)


올해 안에 부동산을 살 계획이라고 밝힌 사람들 중 거의 4분의 1(23%)은 현재의 금리 환경이 자신감을 높인 주요 요인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작년 9월 분기(17%) 대비 상승한 수치입니다.


금융시장에서는 호주중앙은행(RBA)이 14개월 만에 다음 주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93%로 보고 있으며, 2월 18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모기지 금리가 6.26%라고 가정할 때, 만약 다음 주 0.25%포인트만 인하되더라도 50만 달러 대출을 받은 경우 연간 상환액이 약 972달러 줄어들 수 있다고, REA Group의 경제 담당 매니저인 앵거스 무어(Angus Moore)는 확인했습니다.


강세 시장에서 더욱 높은 자신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퀸즐랜드주와 서호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매 심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두 주의 시장은 아직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높은 금리로 인해 모기지 보유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자 PropTrack의 주택가격지수(Home Price Index) 조사에 따르면, 서호주는 지난 12개월 동안 주택가격이 13.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중간값이 56만 1천 달러에 달했습니다. 또한 퀸즐랜드주의 경우 같은 기간 9.3% 상승해 중간 주택가격이 71만 5천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서호주와 퀸즐랜드 부동산 시장 모두 매력적입니다. 지난 5년간 전국 주택가격이 46% 이상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호주인이 부동산 보유에 강한 열망을 갖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 앤서니 월드론(Anthony Waldron)


또 다른 긍정적 신호로서, Mortgage Choice는 2024년 12월 분기에 단독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호주인의 비율이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단독 구입을 계획한다고 밝힌 잠재적 구매자는 전체의 40%로, 이는 2024년 9월 분기 대비 3%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응답자들이 다음 부동산을 사려는 주요 이유로는 투자 목적으로 구입(3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로 더 넓은 주거 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유가 28%로 뒤를 이었습니다.


Mortgage Choice의 제출 자료에 따르면, 투자용 대출 금액은 2024년 12월 분기에 연간 기준 약 24% 증가하며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이 기간 투자대출 수요는 자가 거주용 물건에 대한 수요보다 더 컸으며, WA(서호주)와 QLD(퀸즐랜드)가 역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두 지역 모두 높은 인구 증가율, 시드니·멜번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동산 가격, 높은 임대수익률, 낮은 공실률 덕분에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 앤서니 월드론(Anthony Waldron)


“내 집 마련은 오랫동안 호주인들의 꿈이었고,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도 호주인들은 여전히 부동산을 부(富)를 쌓는 핵심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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